본문 바로가기
웰빙라이프

"좋은 어른 vs 꼰대, 당신은 지금 어디쯤?"(+일상속 실천팁 7가지)

by 자쾌(自快)남 2025. 6. 5.
반응형

"나는 언제부턴가 나이들어가면서 점점 꼰대가 되어 가는 느낌이다".

  "나는 좋은 어른으로 남을 수 없는가?"

"50되서 60되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하는 것은 상당히 비극이다".

이런 비극은 한번도 자신을 제대로 돌아보지 않고 나를 궁금해 보지 않은 탓이란다. 나의 내면을 탐구하지 않아서 그렇단다. 내 주변에 그런 사람들을 보며 많이 공감을 하는 대목이다.

 

그래서 오늘은 꼰대가 되지 않고 좋은 어른이 되는 법, 50대 이후 나를 찾아 진정한 삶을 살아 가는 법에 대해 고민하던 중,

철학자 최진석교수의 강연과 조언을 듣고 정리가 되었다. 그래서 중년의 나 자신 , 내 생활들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고, 나를 찾아  진정한 어른,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꼰대로 살지 마세요 – 진짜 좋은 어른이란?

꼰대의 특징, 혹시 나도?, “내가 해봐서 아는데”, “요즘 애들은 왜 이렇게 생각이 없지?” , 무조건 가르치려고 들고, 다 안다는 듯 말하는 사람....이런 말 습관, 요즘 진짜 비호감 1순위입니다.
꼰대는 단순히 나이 많은 사람이 아니에요.
경험을 권위로 착각하고, 다른 세대의 문화를 무시하는 태도가 꼰대의 핵심입니다.

 

1. 꼰대란 누구인가? – ‘경험’을 권위로 착각하는 사람

 먼저 ‘꼰대’의 전형적인 태도를 지적합니다. 예를 들어, 신입 사원이 새롭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일하려고 할 때, 팀장은 말합니다.

“내가 이 일 20년 해봤는데 그건 안 돼.”
“요즘 애들은 근성이 없어. 야근 좀 하면 어때?”

이 말의 문제는, 자신의 과거 경험이 절대적 진리라고 믿는 태도입니다.
최진석 교수는 이를 “과거의 습관이 현재를 장악한 상태”라고 표현합니다. 꼰대는 자기 틀 밖의 생각을 두려워하고, 그래서 새로운 시도나 다른 의견을 본능적으로 거부합니다.

하지만 시대는 바뀌고 있고, 과거의 정답은 지금의 오답일 수 있습니다.

 

2. 좋은 어른이란 누구인가? – 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

장자가 말하길 "말과 태도에 질서가 없고 앞뒤가 맞지않고 나이가 들었다는 것 만으로는 결코 어른 대접을 받을 수 없다."

그렇다면 진짜 어른이란? 정해진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않된다. 정해진 마음에 들어가면 생각이 필요없다. 생각하지 않으면 진영에 갇히게 되고, 이세계가 어떻게 돌아 가는지 궁금증이 없고 알수도 없다.

말과 태도가 질서에 맞다는 것은 보편적 가치, 질서를 추구하는 것이다.

좋은 어른은 자신을 넘어설 줄 아는 사람이다.”

그는 **‘생각의 주체성’**을 강조합니다. 
좋은 어른은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를 계속 질문합니다. 

 

예를 들어, 한 고등학생이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고 말할 때, 좋은 어른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거 힘들지 않아?” 대신
“왜 그걸 하고 싶니? 어떤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

이 차이가 바로 ‘존중’입니다. 꼰대는 방향을 정해주고, 어른은 길을 함께 고민해줍니다.

 

3. 세대 차이를 받아들이는 태도

꼰대는 “요즘 애들은”이라는 말로 세대를 하나로 묶습니다.
하지만 좋은 어른은 세대 차이를 인정하고, 다름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당연한 것이 많으면 꼰대이고 궁금증이 없으면 진정한 어른이라 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요즘 MZ세대는 이직을 자주 하거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합니다.
꼰대는 말합니다.

“직장은 원래 참고 다니는 거야.”
좋은 어른은 묻습니다.
“네가 원하는 삶의 방식은 어떤 거야?”

“지금의 어른은 길을 막는 존재가 아니라, 길을 터주는 존재여야 한다.”

 

4. 존재로 가르치는 어른

좋은 어른은 말로 훈계하지 않고, 자신의 삶의 방식과 태도 자체로 가르칩니다.
예를 들어, 사소한 실수를 한 후배에게 무조건 “이건 틀렸어”라고 지적하기보단, 먼저 자신의 과거 실수도 털어놓으며 이야기하는 어른.
이런 어른은 ‘실수는 괜찮아, 중요한 건 배우는 자세야’라는 메시지를 말 없이도 전달합니다.

그게 바로 ‘존재의 무게’입니다. 말보다 태도가 깊은 울림을 주는 것, 그것이 진짜 어른입니다.

 

5. 마무리 – 당신은 어떤 어른입니까?

 

“어른은 나이로 완성되는 게 아니라, 사고방식으로 완성된다.”

꼰대는 자신만 옳다고 믿고, 좋은 어른은 스스로를 끊임없이 의심합니다.
꼰대는 지식을 가르치고, 어른은 존재로 영감을 줍니다.

이제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후배를 누를 것인가, 아니면 길을 비추는 사람이 될 것인가.


<< 꼰대 되지 말고 좋은 어른이 되는 법 – 일상 속 실천 팁 7가지 >>

누구나 나이를 먹으며 어른이 되지만, 좋은 어른이 되는 건 훈련이 필요합니다.
최진석 교수가 말한 핵심 철학을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7가지 팁을 소개합니다.
꼰대가 되지 않고, 존경받는 어른으로 살아가고 싶다면 오늘부터 하나씩 실천해보세요.


1. “내가 해봐서 아는데” 말버릇 줄이기

👉 경험은 참고용일 뿐, 절대 진리가 아닙니다.
조언할 땐 “내 경험에선 이랬어, 너는 어떻게 생각해?”로 마무리하세요.


2. 질문하는 습관 들이기

👉 “왜 그런 생각을 했니?”, “어떤 점이 재미있었어?”
질문은 상대를 존중하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3. 모르는 건 모른다고 인정하기

👉 좋은 어른은 모든 걸 알 필요가 없습니다.
그건 나도 잘 모르겠네. 같이 찾아볼까?” 이 말 한마디가 신뢰를 만듭니다.


4. 젊은 세대의 문화를 비하하지 않기

👉 유행어나 아이돌, 요즘 앱이 낯설어도 비판보단 이해하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왜 그런 걸 좋아해?” 대신 “그게 왜 재밌는 거야?”라고 물어보세요.


5. 충고보다는 공감 먼저

👉 “그럴 수도 있겠다”, “그 상황이면 나도 힘들었을 거야.”
이런 말이 때론 100마디 충고보다 강합니다.


6. 자신의 실수 인정하기

👉 자녀나 후배에게 실수했을 때는 정중하게 사과하세요.
그땐 내가 좀 경솔했어. 미안해.” 이건 오히려 더 큰 존경을 받는 행동입니다.


7. 매일 하나씩 새로운 것 배우기

👉 책 한 페이지, 새로운 단어, 요즘 트렌드…
배우는 어른은 꼰대가 될 틈이 없습니다.


좋은 어른은 '태도'에서 결정됩니다

꼰대와 좋은 어른의 차이는 나이가 아니라 마음가짐과 대화법에 있습니다.
오늘부터라도 작은 말 한마디, 태도 하나부터 바꿔보세요.
좋은 어른은 정답을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질문하고 기다려주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좋은 어른인가요? 

반응형